지숙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레인보우 지숙이 이두희와 결혼한다.
30일 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 전하려 한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향해 내딛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숙은 “저의 결정에 눈시울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 전한다.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주시고 지켜보바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가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따스히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겠다. 저의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며 편지를 끝맺었다.
이날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 엔터네인먼트는 “지숙과 이두희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 이두희와 공개 열애를 해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