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학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다. 전 학년이 등교수업을 진행한 뒤 학교 내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지역 120번째 확진자다. 이 학생은 등교수업을 진행한 뒤 대전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확진자(대전 115번)와 같은 반이다.
이 학생은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15번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닌 같은 학교이자 같은 학년인 다른 반 학생 1명(대전 121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첫 교내 감염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