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1일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국내 한 코로나19 검사소 모습. 사진=일요신문DB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감염병 대유형 위기상황 때문에 관계 부처장의 요청이 있으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라도 수입할 수 있는 제도에 따라 특례 수입됐다.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약품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