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출신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이 7월 1일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일요신문=양평] 경기도의회 이종인 경기도의원(더민주, 양평2)이 7월 1일(수) 제10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위원은’ 지난 2년간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인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일본경제보복을 강력 규탄하고 팔당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하여 앞장서는 등 넓고 지혜로운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종인 의원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을 양평군으로 초청, KTX 용문역 정차 필요성을 청취하고, 도로확장과 위험도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저조농가 과태료 부과에 대한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담당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긴급 대책회의 주선하는 등 항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동료의원들로부터 귀감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종인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일반회계 전입금 비율을 늘리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은 2018년 기준 488억원에 불과했던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예산규모가 최대 1,821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대책 부실을 지적하는 한편, 한강상하류 유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한강유역 물관리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해 한강 유역 물관리 문제를 둘러싼 공동체 형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양평 용문초 학생들과 ‘2019년 제35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함께 해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으로서 사명감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현재 팔당포럼 2기 회장으로서 경기도의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대응하는 등 팔당 포럼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 의원은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종인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과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조금을 비롯해 균형발전사업인 160억 용문 Y-클라이밍 어드벤쳐 파크 조성과 강상 도시가스 사업 등 양평 발전을 위해 기재위에서 할 일이 많다”면서, “후반기에도 우리 양평이 낙후된 도시가 아닌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기획재정위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균형발전사업을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종인 의원.
한편, 이종인 도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색채가 강한 양평군 2선거구(강상·강하·개군·단월·양동·용문·지평·청운)에 출마해 당선됐다.
1969년 용문면 중원리에서 출생한 이종인 도의원은 2003년 대통령 선거 승리에 기여한 공로로 노무현 대통령의 감사장을 받는 등 지역에서 민주당의 뿌리를 내리는 활동을 이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문중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20대 약관의 나이에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민주연합청년회(연청) 양평군회장을 필두로 민주당 양평· 가평지구당 조직국장, 한명숙 총리 양평군특보, 김진표 경기도지사후보 양평연락소장, 유시민경기도지사 후보 양평연락소장을 지냈다.
용문청년회 21대 회장과 용문면 자율방범대장, 의제21양평군위원, 용문면주민자치위원, 양평군민간방범대 부연합대장, 양평경찰서 교통규제 심의위원, 양평군청 정보화 추진위원, 용문미지21 대외협력분과장,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용문면체육회 이사, 양평군체육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간사(대통령 임명)를 맡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이종인 의원.
돼지열병 극복 TF 2차 회의에 참석한 이종인 의원.
김현술 강원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