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위생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급식 운영 <세종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총 42개원을 대상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조리과정의 위생 기준, 조리식품의 적정시간 내 배식, 보존식 보관 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또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에 준하는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치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급식운영의 어려운 점이나 미비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시교육청은 연 1회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해 전체 공·사립유치원 유아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개청 이후 학교 및 유치원 급식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공립유치원의 개원과 동시에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비와 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치원 1개원당 영양사와 조리사를 각각 배치해 유아의 건강상태에 맞춘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제8회 과학전람회 2차 작품계획서 면담심사 실시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은 ‘2020년 제8회 세종융합탐구(과학전람회) 2차 작품 계획서 면담심사’를 2일 실시했다
과학전람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 등 융합탐구활동으로 과학탐구심을 배양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제8회 세종융합탐구(과학전람회) 2차 작품 계획서 심사를 예년과 다르게 집합심사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한다.
타 학교 학생들 간의 접촉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과학전람회 2차 작품계획서 면담심사는 학생작과 교원작 분야로 나뉘어 물리·화학·생물 등 탐구 동기 및 작품계획의 구체성, 탐구 추진과정 등을부문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평가한다.
제1차 작품계획서 심사는 지난해 12월9일 전년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출 작품 52편중 21편을 선정했고, 제2차 작품계획서 심사는 올해 신입생과 추가 제출자를 대상으로 오는 2일 제출 작품 34편중 13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와 2차 심사에서 선정된 34편은 다음달 8일 제8회 세종융합탐구(과학전람회)대회 본심사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해 오는 10월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세종시교육청 대표작으로 출품한다.
정영권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탐구심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세종시교육청 대표작으로 4편의 작품이 출품돼 특상1, 우수상1, 장려상2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