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6일부터 국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박은숙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미래통합당은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며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6일께 상임위 배정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안이 오면 의사일정 관해 협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보이콧 검토 생각은 하지 않고 철저히 검증해서 부적격자를 가려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무소속 국회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 내 논의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