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투어링은 지난 32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7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스포츠 투어링 세그먼트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BMW코리아가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이번에 출시되는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는 76mm, 폭은 16mm가 증가했고, 휠베이스는 41mm 늘어났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에 대비 차체강성이 25% 향상되고 앞뒤 무게배분도 50 대 50으로 완벽하게 구현됐다. 또 앞뒤 윤거가 각각 43mm, 21mm씩 넓어져 민첩한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선블라인드,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기술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3시리즈 투어링에는 총 3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뉴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뿜어내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6초 내 가속한다.
가격은 뉴 320i 투어링 럭셔리가 5590만 원,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는 5870만 원, 뉴 M340i xDrive 투어링은 800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