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1일부터 특수협 양평군 주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식 대표.
[일요신문=양평] 팔당수계 수질보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의 제5기 양평군 주민대표로 김주식(57) 맑은한강보존주민연대 대표가 선정됐다.
특수협 7개 시·군 주민대표는 이번에 양평군 김주식 대표 , 가평군 김영복 대표, 광주시 안기권 주민대표 등 3명이 교체됐으며, 황인천 이천시 주민대표를 비롯해 김지훈 남양주시 주민대표, 신재현 여주시 주민대표, 김춘흥 용인시 주민대표 등 4명은 연임돼 7월 1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된 김주식 대표는 정동균 양평군수의 추천을 받아 5기 특수협 양평군 주민대표로 선정됐다.
김주식 양평군 주민대표는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사무처장과 양평발전연대 정책전문위원, 한강유역환경청 위원, 국토행양부 NGO정책자문단 자문위원, 환경관리공단 명예감독관, 팔당상수원규제철폐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사)정책분석평가사협회 환경분야 분석평가 전문교육을 수료하는 등 민간 환경분야 전문가다. 현재 맑은한강보존주민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양평군학교운영협의회 연합회장과 경기도축구협회 이사, 양평군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양평문화원 이사, 동산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특수협은 2003년 11월 출범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를 모태로 하여 환경부와 경기도, 팔당 7개 시·군, 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2년 6월 법적 협의체로 출범했다. 정부와 자치단체, 지역주민 간 협의체로써의 역할과 청소년 환경교육, 팔당호 관련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와 경기도, 팔당호 주변 경기도 동부권 7개 시·군인 양평군을 비롯해 남양주시·용인시·이천시·광주시·여주시·가평군이 참여한다.
김현술 강원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