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 DB)
[대구=일요신문] 대구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교인의 명단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3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당시 대구시가 요구한 교인 명단 중 100여명을 임의로 삭제하고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skarud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