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서울촌놈
부산 대표로는 장혁, 이시언, 사이먼 도미닉이 출연해 두 사람을 맞이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살아본 사람이 직접 추천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로컬들은 사투리를 쓰는 것이 원칙이었다.
사이먼 도미닉은 “부담스럽다. 그래도 전 부산역이 제일 좋다. 여기에 도착만 해도 기분이 뭉클해지고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혁은 “저는 옛날에 갔던 곳이 거의 다 없어졌어. 서울 간지 26년이나 됐으니까. 그래도 1년에 한 두번은 오는데 오면 물어봐. 어디 가야하는지”라며 난감해했다.
장혁은 사투리를 쓰는 것도 어색해했다. 친구들 만나도 인사만 사투리로 할 뿐 곧바로 서울말로 돌아간다고.
억지로 사투리를 시켰지만 듣는 사람들도 어색할 정도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