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은 윤현민(황지우)과의 협상을 통해 복직을 결정하고 서지훈을 찾았다.
서지훈은 사정을 듣곤 “좋은 결정은 아닌 것 같다”고 반대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대표 등골 다 빼먹고 3년 후 배신 때리면 되지”라며 “당분간만 우리 사이 의심하지 않게 연애하는 것처럼 연기 좀 하자”고 말했다.
서지훈은 “대표 속이려면 데이트도 하고 스킨십도 해야 하는데 괜찮겠어? 나한테 반하는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황정음은 “그런 걱정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윤현민과 서지훈에 집에서 다시 만났다. 윤현민은 “이사한 줄 알았습니다”고 먼저 말을 걸었다.
서지훈은 “누나가 남기로 했으니까 저도 당연히 스테이죠. 그럼 전 누나와 데이트가 있어서”라며 윤현민을 자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