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6일 연서면 주택화재 피해 아동들의 할머니댁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세종시 연서면 주택화재 피해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40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화재 피해가정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지난 13~14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55만 원을 피해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접한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자매의 할머니 댁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최 교육감은 “끔찍한 화재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원-선문대학교, SW교육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교육원(원장 사진숙)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16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SW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SW교육·인공지능교육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SW교육 관련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SW교육 프로그램, 특강, 축제 진행시 활동 지원 및 공동 운영 ▲SW관련 전문 교구 대여 및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등이다.
세종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SW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W교육, 인공지능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숙 원장은 “이번 협약은 SW중심 대학인 선문대학교와 세종교육원이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선문대학교와 함께 세종의 SW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SW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