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8·29전당대회 당대표 도전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이 16일 천안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충절의 고장, 충남을 방문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로 간담회를 시작한 김 전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문제 ▲교통기반 시설 확충 ▲미래 첨단산업 거점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주요 현안의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기반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아산~천안~청주공항~문경~울진)와 충청산업 문화철도(부여~청양~공주~세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김 전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남의 교통기반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전 의원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 시, 지역 요구 반영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아산 국립종합병원 설립 등의 지역 현안도 함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6~17일 양일간 충청권을 방문하는 김 전 의원은 오는 18~19일에는 경남과 경북을 찾을 예정이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