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의 크랩트리 가족은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술집에 가지 못 하자 아예 정원에 그들만의 술집을 지었다. 지역의 가구 회사인 ‘옥타비아 치크’에 의뢰하여 자그마한 술집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드렁큰 크랩’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완공까지 3~4주일 걸린 이 술집은 실제 여느 골목에 있는 술집처럼 완벽하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그렇다. 때문에 안에 들어가면 정말 술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영국식 전통 펍처럼 보이는 이곳에는 코너 바는 물론이요, 바 스툴, 낡은 장식품, 심지어 벽난로까지 구비되어 있다.
또한 적어도 집에 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당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