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사가당 웹포스터
[전주=일요신문] 전주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고택에서 4박 5일간 머물며 일상에서 벗어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한옥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을 끌고 있다.
20 전주전통문화연수원(원장 김순석)에 따르면 8월 12~16일, 19!23일 등 2회에 걸쳐 각각 4일간 고택에 머물며 5가지 즐거움을 체험하는 ‘동헌사가당, 전주한옥마을 4당(堂) 5락(樂)’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비문화체험 △전주부채 만들기 △전통차 마시기 △명상과 요가 △한옥마을 이야기투어 △인문학 특강 및 판소리 등 풍류의 밤 △전통한옥 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주한옥마을 문화체험 △도서관 탐방 △유적지 및 박물관·미술관 관람 등 우수한 전주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이ㅤㅂㅓㄲ에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당상관 체험 △인문학 강좌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의 시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20세 이상으로 선착순으로 10실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실기준 10만원, 2인 1실 14만원 등으로 5일 중 3식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순석 전주전통문화연수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더불어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ssy14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