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투약한 채 딸을 태우고 45km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일요신문DB
경기 가평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20일 입건했다.
A 씨는 새벽 3시 10분경 필로폰을 투약한 채 11개월 딸을 태우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20분간의 추격 끝에 오전 4시 30분경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