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로 인해 업무가 많은 격무 지역인 목포 등 6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인력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은 업무량이 늘어나 교육청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무안 등 6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담 공무원 1명씩을 오는 연말까지 한시 배정하고, 나머지 16개 지역에는 신규임용후보자 가운데 실무수습 인원 1명씩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긴급 지원되는 추가인력은 전남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방역 및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상황 장기화에 따른 방역 및 감염병 관리 등의 업무량 폭증으로 누적된 직원들의 피로감 한계를 다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봉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전남 교직원들을 돕고, 효과적인 방역과 감염병 관리를 위해 긴급 인력 지원에 나섰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인력 지원 기간 연장 및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청사 입구 발열 체크와 청사 관리를 위한 일용인력도 1명씩 추가 배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