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인스타그램, 방송캡처
[일요신문] 아이러브 측이 신민아의 주장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지난 22일 SBS<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방송된 아이러브 전 멤버 민아에 대한 소속사 측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유튜브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민아양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아이러브 6명의 멤버들은 구토를 하는 등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당사는 민아 양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민아가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신민아가 주장한 성적인 부분들에 대해 “멤버들 전체를 성적으로 문란한 폭력집단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성추행을 하고 성행위 장면을 강제로 보여주었다? 이런 주장에 격하게 분노한다.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본인은 모태솔로라고 하며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했고, 연애 및 남녀관계에 대해 멤버들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민아가 오히려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터치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민아가 유독 타인의 상체와 하체 예민한 곳을 스스럼없이 만지거나 손으로 훑거나 꼬집는 장난을 좋아했다. 엉덩이를 만지는 장난도 잘했다. 같이 사진 찍으려 포즈 취할 때 본인의 엉덩이를 다른 사람의 손에 갖다 대기도 했다. 명확하게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던 멤버들도 있었고 민아의 기분을 고려해 그냥 참았던 멤버들도 있었다. 멤버들이 그녀를 성추행한 게 아니고 오히려 민아가 종종 멤버들을 당혹스럽게 한 행동들이 많았다”고 폭로했다.
한편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는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폭행, 폭언을 일삼았고 핸드폰 검사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소속사 측이 공개한 카톡 내용이 왜곡 됐다며 원문을 공개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