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귀농인의 집
23일 무주군에 따르면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풍과 안성 등 6곳에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귀농·귀촌 희망자와 무주군 전입 1년 이내의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31일까지 무풍면 덕지리 소재 ‘귀농인의 집’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 실패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주거시설이다. 입주자는 신청 가족 수와 연령, 정착 계획, 귀농 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귀농인의 집 사용료는 월 9만 2,400원이며 상하수도 및 전기 사용료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별도로 부담한다. 이용 기한은 6개월이고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 귀농·귀촌 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꼭 필요한 ‘징검다리’ 가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