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입북했다고 발표해 정부가 진위파악에 나섰다. 사진=한국공동사진취재단
군 당국은 이 남성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을 통해 재입북했다고 주장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자세한 월북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당국과 김포 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에 거주하던 20대 남성 탈북자가 북한이 지목한 재입북 대상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2017년 6월 북한에서 넘어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실직한 이 남성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군과 정부는 이 남성의 재입북 경로를 조사중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