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조기재배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는 아삭꿀멜론
[원주=일요신문]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삭꿀멜론 터널재배가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끌고있다.
원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새로운 박과채소 작목으로 아삭꿀멜론을 도입했다.
아삭꿀멜론은 벌을 통한 수정으로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장 직거래 방식으로 당일 수확한 멜론이 바로 식탁에 오르면서 신선함은 물론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후숙 없이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가들은 조기 출하를 위해 지난 3월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마치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터널 조기재배 방식의 효과가 입증어 고속득 작물로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