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 오면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 매번 돋보기안경을 챙기기가 불편했던 사람은 이 제품을 주목해보자. 마치 팔찌처럼 손목에 두를 수 있는 안경이다. 필요할 때만 손목에서 탈착해 쓰면 된다. 프레임은 인체공학적 곡선을 적용했고, 아무리 휘어놔도 원래 모양으로 다시 돌아가게끔 설계됐다. 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10배나 충격에 잘 견딘다고 한다. 긁힘과 지문 방지, UV차단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안경이다. 가격은 125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hot-newtech.com/eyewris
인도 디자이너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을 위해, 특별한 의자를 선보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과 흡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한다. 특히 물소리가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데, 의자 뒤편으로 물이 흐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치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녹색식물을 배치해 정원 모드로 활용하면, 명상하기 딱 좋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아직 콘셉트 디자인 단계로,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competition.adesignaward.com/design.php?ID=99292
생선을 구울 때 뒤집기가 외의로 어렵다. 생선살이 석쇠에 달라붙어 망가지기 일쑤. 용케 잘 뒤집었다고 해도 접시에 담기가 또 만만치 않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만능 집게’다. 뒤집개와 3층 와이어가 하나로 합쳐져 그립감이 안정적이다. 유연한 와이어가 생선을 부드럽게 잡아주므로 생선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접시에 예쁘게 담을 수 있다. 생선구이 외에도 함박스테이크나 계란말이 등을 만들 때도 유용하다. 가격은 1980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nonoji/pft-01g
스마트폰을 넣으면 재생 중인 오디오를 증폭할 수 있는 스피커다. 무엇보다 조작이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 덕분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복잡한 연결 설정이 필요 없고, 그냥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재질은 가벼운 종이를 채택했으며, 디자인은 추억의 카세트를 연상케 한다. 실제로 카세트처럼 손잡이가 부착돼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리하다. 스피커 출력은 3W×2를 지원. 볼륨 조절도 할 수 있다. 가격은 3980엔(약 4만 4000원).★관련사이트: mco.co.jp/products_av/isp-01
의자에 앉을 때 풋레스트에 발을 올리면 자세가 편안해진다. 여기에 담요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이 제품은 담요가 붙어 있는 풋레스트다.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과 폴리우레탄폼 쿠션제를 사용해 발을 푹신하게 감싸준다. 발을 얹은 후 담요를 당기면 그야말로 아늑한 낮잠 환경이 완성된다. 담요를 쓰지 않을 땐 돌돌 말면 자연스럽게 등받이로 변신하므로, 평상시엔 의자로 사용해도 좋다. 심플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lesm-designstudio.com/projets/collerett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