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섭 이천 부시장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도봉~장동간 도로)
[이천=일요신문] 경기 이천시 권금섭 부시장이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부임한 권 부시장은 취임식도 치르지 못한 채 우한교민 수용과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현안들을 어느 정도 수습한 권 부시장은 이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산하기관,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여름철 재난․재해취약지역 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배수펌프장 및 정수장,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를 비롯한 각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전통시장, 주요 상점가 등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함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산수유꽃 축제장, 예스파크, 성호호수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해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 부시장은 “사무실에 앉아 결재만 하는 부시장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부시장이 되겠다”며 “시간이 나는 대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을 것이다. 시민이 최우선인 현장 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권금섭 부시장은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 공정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며 냉철한 판단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대통령 표창(국가사회발전 유공), 통일부장관 표창(통일업무발전), 국무총리 표창 (정부 모범공무원) 등을 받았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