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배리모어는 현재 시작도 하기 전에 토크쇼를 맡을지 말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유인즉슨 코로나로 인해 방청객 없이 토크쇼를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측근은 “배리모어는 토크쇼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었다. 하지만 현재 모든 토크쇼는 방청객이 없는 상태로 촬영되고 있다”면서 “얼마 전 리허설이 진행됐는데 정말 끔찍했다. 배리모어는 환호하는 팬들이 없는 상태에서 토크쇼를 이끌어가는 데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배리모어는 자신이 엘렌 드제너러스나 오프라 윈프리처럼 그렇게 입담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가능한 현장에서 리액션으로 환호해주는 팬들에게 힘을 얻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자 아예 중도하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 측근은 “배리모어는 자신의 인터뷰 실력이 형편없을까봐, 진행이 지루할까봐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토크쇼 데뷔를 앞두고 현재 전문가로부터 따로 진행 스킬을 배우고 있는 배리모어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할지 걱정 반 기대 반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