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한탄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경기도 포천시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사진은 2일 홍수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지점 부근 마을의 일부 주택이 물에 잠겨있는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한강홍수통제소는 2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한탄강 지류인 포천시 영평천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측정지점인 영평교 수위는 이날 오후 6시 50분 현재 3.49m로 주의 단계(3.50m)에 육박했다. 경계 단계(4.50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포천·연천 지역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내린 비로 150mm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