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종합발전 구상(안)
[강원=일요신문]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 구현을 위한 ‘강원도 종합계획(2021~2040)수립 용역’ 2차 보고회가 5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차 중간보고 이후 도내·외 여건변화, 자문단 및 전문가 자문, 3차례 시군별 발전방향 협의, 국토계획평가협의회 등을 거쳐 전략별 추진계획 및 분야별 발전구상(안)등을 담은강원도 종합계획(안)이 발표된다.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이라는 비전 아래 ‘북방평화경제권 거점, 웰니스 공동체, 동북아 1일 생활권 중심’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분야별 공간구상과 종합발전구상(안)을 제시한다.
또한, 참석자들로부터 분야별, 지역별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계획과 정책 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이 강화된 특색 있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발전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40년까지의 미래비전 및 지역가치 발굴, 도 차원의 정책과 지역의 각 부문별 계획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해 올해 5월에 1차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본 계획은 향후 권역별 공청회(9월),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10월), 국토부 승인 및 고시(11월)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해, 2040년까지 강원도의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 시군별 특색과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구상과 발전전략을 수립해 실효성 있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간을 기능화 시켜, 20년간의 발전 방향성과 구체성을 확장해 나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종합발전 축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최종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공유를 통해 계획의 내실화와 완성도를 높여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강원도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