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하는 영진전문대학교 제6기 공군부사관학군단 예비 후보생들이 도열해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영진전문대학교 제6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예비후보생들이 기초군사훈련에 입과, 학군단으로서 자질을 담금질한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제6기 공군RNTC 예비후보생 40명은 3일부터 2주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과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번 6기 예비후보생 선발시험은 코로나19 사태에도 114명이 지원, 2.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될 기초군사훈련은 기초군사지식, 제식, 도수체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훈련에 입과하는 안준영 씨는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고 공군 부사관에 도전해 6기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면서 “비록 동기들보다 나이는 많지만 군 복무 경험을 살려 동기생과 단결력을 발휘해 이번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전원이 수료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학 공군 RNTC는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하는 예비후보생들은 훈련 종료 후 오는 9월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되고, 3개 학기 교육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전원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