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친구를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남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순찰중인 경찰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일요신문DB
인천중부경찰서는 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A 씨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7월 29일 서울 마포의 자취방에서 친구를 폭행해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 중구 잠진도 선착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 등은 금전 문제로 심한 다툼을 벌이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는 5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