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코리안몬스터
이날 류현진은 조미예 기자, 이영미 기자 등 오랜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을 불러 직접 고기를 구워 대접했다.
배지현은 “신혼일때 아침부터 LA갈비를 구워준 적이 있다. 그런데 딱 한점만 먹고 가더라. 서운해서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류현진은 “입맛이 없는데 고기를 구워주길래 한점만 먹고 가자고 했었다. 그때 이후로 여자들이 아침을 차려줄 땐 다 먹어야 된다는 걸 알았다. 그후론 다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랑꾼’ 류현진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류현진이 경기를 할 때마다 아내 배지현을 찾아 인사를 전한 것.
이영미 기자는 “보통 선수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표현을 안 하는데”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인사만 기다렸는데 안 해줄 때가 있었다. 그때 엄청 화냈다. 이후로 강박관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