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임슬옹 측이 빗길 사망사고에 입장을 밝혔다.
4일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주행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고,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됐다.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해자 유족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무단횡단 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임슬옹을 조사했고 추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임슬옹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죽어도 못 보내’ ‘이 노래’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