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가 안내견 조이와 21대 국회의원 김예지를 만났다.
김예지 의원은 “국회의원은 일 안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하는 일이 너무 많아요.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혹시 안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밖에서 보는 국회와 차이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김예지 의원은 “네, 너무 달라요. 사실 어릴 때부터 국회에 꿈은 없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였다. 국회의원이 된 것이 되게 신기하다. 한선교 의원님께서 연락이 와서 국회와서 따로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국회에 와서 공연만 한게 아니라 정책 제안도 하고 강연도 하고 그랬다. 부탁하는 존재가 아니라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보라고 했었다. 하던 일이라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이 된 후 좋은 점에 대해서는 “혼자 연주, 강연, 레슨 일정을 잡았었는데 여기 오니까 도와주시는 보좌 직원들이 다 잡아주신다. 제가 거절을 잘 못 하는데 대신 해주고 일정 조율해주셔서 너무 좋다. 기획사가 생긴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부모님은 뭐라고 부르시나요”라고 질문했다.
김예지 의원은 “집에선 의원님이라 안 부른다. ‘야’ 또는 ‘예지야’ 이러신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