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악의 꽃
이준기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손종학(백만우)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게 됐다.
이를 확인한 남기애(공미자)는 이준기의 뺨을 때리며 흥분했다.
남기애는 “왜 TV에서 네 아비 아름이 나와? 도대체 무슨 사고를 치고 살고 있는거야. 숨소리도 죽이고 살아야 할 사람이 살인사건 연루라니”라고 소리쳤다.
이준기는 “저도 아는게 없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남기애는 “네가 이렇게 허술한 놈인줄 알았다면 절대 널 백희성으로 만들지 않았을거야”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손종학은 집 비밀공간에 누워있는 진짜 아들을 찾았다.
이준기와 사고가 있던 날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뀐 것. 하지만 손종학의 진짜 아들은 의료기기에 의지해 간신히 숨만 쉬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