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대응 매뉴얼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학교, 유치원, 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기본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 대응 방안에 교육청 각 부서의 역할을 단계별로 명확히 해 확진자 발생 때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기본원칙과 방향에 따라 확진학생 발생 단계, 초기대응 단계, 비상대응 단계로 구분해 세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부서와 지원청의 역할을 명확히 했고, 방역당국, 교육부와 협력체계도 담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의 기본원칙은 확진자 발생 때 대응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고, 방역과 대응업무는 매뉴얼에 따라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학교별, 상황별 대응방식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지원한다.
확진자 발생 학교는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시교육청은 보건당국의 전체 학생과 교직원 선별검사 때 검사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방안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으로 코로나19 교내 확산 감염을 방지하고 학사일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전직원 대상 직장 내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교육 실시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지난 6일 강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아동학대·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법’ 제26조 2에 의거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아동학대·가정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상담원 송상희 강사는 아동학대 발견 사례를 중심으로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허정숙 전문교육강사는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아동 권리의 이해, 아동학대의 정의와 4가지 유형, 아동학대가 미치는 영향 등을 일상생활 속 사례 중심으로 현실성 있게 교육을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남교육지원청 김수미 교육장은 “이번 직장 내 연수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장 구성원 모두가 아동학대·가정폭력 예방을 실천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여름방학 이후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존 대응 방안을 강화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
#울산교육청, ‘참여형 작업환경개선사업’ 실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7일부터 10월까지 북구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와 급식실 ‘참여형 작업환경개선사업’을 신복초외 5개교(개운초, 남산초, 울산여상, 약사고, 화봉중)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급식실 현장지원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8월 7일 신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급식종사자와 함께하는 학교현장 맞춤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워크숍에서 발굴된 개선과제 실행과 보고회를 추진한다. 참여학교 6교에 대해서는 북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 총 1,100만 원 상당의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형 작업환경개선사업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홍보 예정이다. 향후 산재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학교 급식실이 자율적으로 안전사고 예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안전총괄과 소영호 과장은 “참여형 작업환경개선사업의 우수사례를 일선 학교에 적극 홍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