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원주=일요신문] 원주시립교향악단이 9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20 교향악 축제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초청 공연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16년 연속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함께 축제를 빛내게 됐다.
예술의 전당 개관 이래 매년 봄에 열리던 교향악 축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8일 시작돼 오는 10일 막을 내린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김광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작곡가 이지수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서울대 박종화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광현 상임지휘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의 모든 공연은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김선민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