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전소민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가수 전소민이 뒷광고 논란을 해명했다.
7일 전소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뒷광고 관련하여 ‘내돈내산’ 컨텐츠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되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드리려고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영상은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을 소개한 내용이다. 영상을 업로드한지 한참 지나서 ‘간접광고’가 포함된 문구를 더보기 란에 추가하고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자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소민은 “영상을 업로드한 후 소개한 제품 중 A 제품 업체 측에서 상품 노출 장면을 캡처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저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데 허락했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 유료 광고가 아니었다. 하지만 추후 캡처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했고, 더보기란 문구만으로는 구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것 같다고 판단해 ‘영상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와 함께 제목에서 ‘내돈내산’ 단어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전소민은 자신의 채널에 대해 “유료 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확실히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튜브 내 뒷광고 관련 문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구독자 분들과 팬분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해당 영상 건데 대해 설명이 부족했던 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소민은 2017년 혼성그룹 KARD의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