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사진=박은숙 기자
추 장관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누구누구의 사단이다 라는 말은 사라져야 한다. 애초에 특정라인, 특정사단과 같은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학맥이나 줄을 잘잡아야 출세한다는 것도 사라져야 한다. 언론이 점치치 않은 의외의 인사가 관점이 아니라 묵묵히 전문성을 닦고 신망을 쌓은 분들이 발탁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인사가 요직을 독식한 특수통과 공안통이 아닌 형사부, 공판부를 중용해 조직내 균형을 맞추고 출신지역을 고루 안배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