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대 조용한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의 주요 장소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상호 연관성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 확진자 18명 중 8명이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엘골인바이오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역삼동 V빌딩과 인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선릉역이나 강남 일대에 다단계, 방문판매 등을 중심으로 연결고리가 이어져 코로나19 전파가 다빈도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