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사리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 =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이 1군 감독에서 해임 되었다. 리그 9회 연속 우승에 기여한 사리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사리 감독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 0-1 패배로 인해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리그 우승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렇다할 결과를 내지 못했다.
차기 사령탑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되고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