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된 현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사진=일요신문DB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 지점에서 8일 오후 10시 40∼45분에 A 씨(59·남)와 B 씨(59·여)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굴착기 등 중장비로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이들을 찾아냈다.
이들은 이 주택에 거주하던 부부로, 이외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