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는 “파혼으로 부모님한테 상처준지 얼마 안 됐고 공부하겠다고 편입도 했는데 아직 용기가 안 난다”며 청혼을 거절했다.
이에 이상이는 “언젠가는 한번 부딪쳐야 하는데 잘 생각해보라”며 숙제를 냈다.
이초희는 고민에 빠져 이상이에게 제대로 연락을 하지 못했다. 이를 본 이민정(송나희)은 “너 싸웠어? 그렇게 죽상하지 말고 그냥 풀어”라고 조언했다.
홀로 방에 남은 이초희는 이상이와의 신혼 일상을 상상하며 행복해했다.
그러나 곧바로 천호진(송영달)이 “결혼? 사돈 총각하고?” 소리치는 모습과 차화연(장옥분)이 “너 미쳤지? 미치지 않고서야 전 사돈총각이랑 결혼한다고 그래”라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편 차화연은 이민정에게 “너희 전 시엄마 상태가 좀 이상해. 매일 술마시느라 밥도 안 챙겨먹고 그래서 그런지 건망증도 심한거 같고. 신경쓰라고 얘기 좀 해”라며 김보연(최윤정)의 건강이상을 예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