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A 레이커스 페이스북
LA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 NBA 졍규시즌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111-11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성안 LA 레이커스이지만, 시즌 재개 이후 6경기 2승 4패로 1위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앤써니 데이비스는 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 26.1, NBA 득점 순위 10위에 위치한 선수의 기록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활약이었다. 야투 성공률 또한 21.4%, 14번의 슛을 시도해 단 3번의 슛만 성공했다.
레이커스가 NBA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데이비스의 활약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시즌 재개 직후 2경기에서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2경기 평균 3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대활약 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11.3득점에 그쳤다. 평균 50.1%에 달하는 그의 야투 성공률 또한 33.3%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스의 부진에 LA 레이커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레이커스는 11일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