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포항시는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어선 정박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장 어망 침하 조치 등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지도 점검을 했다.
시는 어항 내 어선의 결박 상태, 양식장 시설물 점검, 낚시객 사전 철수 지도와 더불어 전 어업인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문자를 발송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송경창 부시장은 “해경,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등 유관기관 단체가 협조해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휴가철 포항사랑상품권, KTX역 현장 특별할인 판매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휴가철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KTX역사 동해안관광안내센터에서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현장 판매를 한다.
행사기간 동안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당일 KTX 승차권 소지자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미지 만들기와 더불어 관광객들의 착한 소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항 기계면 유기농 쌀, 스타상품 경진대회 수상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한국유기농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6~8일 제19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곡류부문에서 기계면 신병석 씨가 생산한 유기농 쌀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등 7개 등급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기계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배영흥 (사)경북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포항 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