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연 누가 이런 보이지도 않는 곳에 문신을 새기려고 할까. 설령 본다고 해도 치과의사들만 볼 수 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비밀스런 문신 꽤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구강 문신을 의뢰가 많다고 한다. 비에는 “나는 바늘과 약간의 손재주 외에는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나를 믿어주는 고객들의 신뢰도 필요하다”면서 “문신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입천장 같은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게다가 공간도 좁다”고 밝혔다.
그럼 아프진 않을까. 보에는 “90%의 사람들이 거의 고통을 느끼지 않거나 적어도 참을 만하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고통을 호소하는 10%는 입천장의 통증보다는 대부분 오랫동안 입을 크게 벌린 채 있어야 하는 데 따른 턱 근육통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금은 이 입천장 문신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든 상태다. 출처 ‘잉크드맥’.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