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을 흉기로 찌르고 살해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찰 중인 경찰 사진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일요신문DB
서울 강북경찰서는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김 아무개 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11일 오후 강북구 미아동에서 동거하던 피해자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추적해 인근 공원에서 술에 취한 김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범행 동기 등 사건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