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여성회(회장 이옥분)의 ‘스마트폰 교육/친환경 제품 만들기 에코수업’ 종강식이 13일 오전 10시 개최됐다. 수강생들이 최영식 양평문화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문화원 여성회(회장 이옥분, 꽃분이네 꽃집 대표)는 13일 오전 10시 ‘스마트폰 교육/친환경 제품 만들기 에코수업’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수업은 ‘2020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노인인구 증가에 비해 노인의 사회참여 및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현저히 부족하여 봉사활동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폰 교육과 비누, 세제, 샴푸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공예활동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종강식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매 수업마다 열정을 다하신 강사님과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 수업에 참여하며 매일매일 행복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종강식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정상적인 사화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여성회 회원 모두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별히 오늘 아름다운 종강식을 맞이한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평문화원 여성회 이복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여성·어른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체험교실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문화원 여성회는 1984년 부녀회로 활동을 해오다가 2008년 4월 11일 여성회로 개칭하고 정식 발족했다.
여성회 주요사업으로는 문화학교에서 천연비누공방 운영, 가례해설전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각종 문화원 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도 시음 등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전통혼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평군자원봉사 단체협의회에 등록된 여성회는 각종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나눔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종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여성·어른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양평문화원 여성회 이복분 회장.
프로그램 경과보고를 하는 여성회 이민자 총무.
종강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회 이옥분 회장.
종강식이 진행된 8월 13일 수업 장면.
종강식이 진행된 8월 13일 수업 장면.
수업장면
수업 중 휴식시간
수업장면
종강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회 이옥분 회장.
수업 종강 후 기념촬영을 하는 수강생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