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에서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완성작을 들고 있다. (사진=키자니아)
[일요신문]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쌀로 만드는 쌀 아트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키자니아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식용색소를 이용해 쌀을 염색하고 쌀 요리가 그려진 도안에 붙여 쌀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다. 완성된 쌀 그림은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쌀 반지 만들기 일일 클래스도 실시한다. 쌀 아트 액세서리 디자이너 김효정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클래스에서는 나만의 쌀 반지 디자인을 골라보고, 작가의 시연을 통해 레진을 이용한 쌀 반지 제작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완성된 반지는 참가 어린이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일일 클래스는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부산점과 서울점에서 하루씩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총 24회 운영된다.
또 8월 18일 쌀의 날 당일 한정 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키자니아 서울점에 방문해 식량정보센터 체험을 하는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쌀 500g을 기념으로 제공 한다.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증정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한편 키자니아는 지난 2월부터 서울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쌀 농업 문화를 배워보는 신규체험관 ‘식량정보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식량정보센터에서는 농부가 된 어린이들이 우리의 주요 식량인 쌀의 종류와 재배과정을 배우고, 직접 쌀을 이용한 먹거리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쌀의 가치를 배우고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