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16일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매장의 좌석 30%를 줄인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이종현 기자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표하면서 고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좌석 수를 30% 줄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스타벅스는 좌석을 줄인 바 있지만 지난 5월 정부가 방역 지침을 완화하면서 원상복구 했다.
오는 1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은 9월 1일로 연기된다.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은 스타벅스 파트너와 버디(단골고객)의 모습을 플레이모빌 피규어로 판매하는 것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29명 중 스타벅스 방문객이 17명, 이들을 통한 추가 전파 감염자가 8명이다. 나머지 4명은 가족이 3명, 지인이 1명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