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이 포르투갈 이적설에 휩싸였다. 사진=한국프로추국연맹 제공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17일 “비토리아 기마랑스가 2021년 겨울 전력 보강을 위해 이동준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기마랑스는 지난 2019-2020 시즌 7위에 오른 구단이다. 한국인 미드필더 김정민이 활약 중인 팀이기도 하다.
포르투갈 리그는 과거부터 한국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석현준이 2013년부터 포르투갈 내 3팀에서 활약했다. K리그에서 활약중이던 윤빛가람, 윤일록, 황인범 등과도 이적설을 뿌렸지만 끝내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MVP를 수상한 공격수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13골-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