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전날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방금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들이 YTN에 나왔는데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며 통곡하신다”며 “제가 화를 내며 ‘확진 받은 사랑제일교회 사람들은 거기 안 갔고 야외에선 코로나 안 옮기니까 걱정 말라. 빨갱이 방송 거짓말 하는 거 믿지 말라’ 했는데 계속 우신다. 나쁜 놈들, 어떻게 응징해야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