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19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9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 28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6일간 지역감염은 85→154→267→188→235→28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334(+3)명으로 청도 2, 고령 1명이다. 대구에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확진자 3명은 모두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거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4일 서울로 상경해 다음날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A(63·고령 거주)씨는 18일 고령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배우자 등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B(44·여·청도)씨는 부천 친척집을 들렸다가 청도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의 아들과 아버지 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C(67·청도)씨는 경주 처형집에 들렸다가 귀가 후 청도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가족 및 접촉 지인들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역 코로나19 완치는 8158(+2)명이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29명으로 대구 16명, 경북 13명이다.
사망은 245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지역감염 28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별론 서울 151, 경기 99, 부산 9, 인천 8, 광주 6, 강원 6, 충남 3, 경북 3, 대구 2, 세종 2, 충북 2, 전남 2, 전북 1, 경남 1, 검역 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